챕터 465

알렉산더는 엘리자베스의 삶에서 기쁨을 빼앗고 그녀의 인생을 뒤집어 놓은 장본인이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알았을까? 고등학교 시절, 그가 사실은 그녀에게 반했었다는 것을.

대학 시절, 그는 그녀에게 사랑에 빠졌다.

그는 그녀를 위해 담배를 끊었고, 의대와 가까운 대학을 선택했으며, 심지어 튜더 그룹의 첫 의료 분야 진출도 모두 그녀를 위한 것이었다.

엘리자베스는 항상 그가 자신이 튜더 가족을 위해 한 모든 좋은 일들에 관심이 없었고, 그들의 결혼은 자신이 애원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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